수원시 장안구의 문화재
품격있는 문화, 교육의 선진도시조성을 위한 지역문화를 창달하겠습니다. 장안구의 문화공간 안내입니다.
소개
미륵당은 본래 조선조 중기에 축조된 것이었다고 하며 현재는 법화당(法華堂)이란 간판이 붙여져 있으며 미륵불은 석불입상(石佛立像)이 안치(安置)되어 있다.
미륵불은 동민(洞民)들의 숭상의 대상이 되고있으며 항상 국태민안과 자손창성(子孫昌盛)·재앙(災殃)을 물리쳐주며 농사의 풍년은 물론 마을을 지켜주는 수호신(守護神)으로서 섬겨오고 있다.
수원에 화성을 축성할 당시 정조대왕이 필로(必 路)로서 미륵당이 표시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미륵당은 약 200년 전부터 불리워온 것이 아닌가 추정된다.
미륵불은 화강암으로 되어있고 소발에 두정과 육계가 있으며 타원형의 보개를 얹어놓았다
상호(相好)는 긴 편이나 원만하고 키는 크며 길어 어깨에까지 늘어져 있으며 각부가 채색되어 있다.
현재 동체(胴體)는 전부 노출되어 있지않고 지하에 일부분이 묻혀있는데 총 높이는 2.49m이고 가슴목은 1.07m이며, 두부(頭部)높이는 1.14m로 되어있다.
미륵당 건물은 맞배지붕에 한식골기와를 얹은 단칸 벽돌집으로서 정면과 측면이 3.1m의 건물로 되어있다.옛부터 있던 건물은 퇴락되어 있었으나 1959년 10월에서 그 이듬해에 걸쳐 당시 수원군 일왕면장(水原郡 日旺面長)이었던 윤건섭(尹建燮)씨 가 보수를 하여 법화당(法華堂)이라 개칭(改稱)을 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