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의 문화재
품격있는 문화, 교육의 선진도시조성을 위한 지역문화를 창달하겠습니다. 장안구의 문화공간 안내입니다.
소개
창성사지는 고려때의 국사 화엄종사(華嚴宗師)였던 진각국사(眞覺國寺)의 사리탑과 함께 건립된 진각국사탑비(보물 제14호) 창성사지 경내였던 곳에 세워져 있었으나, 이 비는 고려우왕(隅王) 12년(1386) 진각국사의 덕과 행정을 추모하기 위해 세워졌으며 1965년 4월경 수원시 교육청(당시 치급청이었음)이 공시비로 22만원을 들여 수원시 팔달구 매향동에 있는 동공원(東公園)으로 이전하여 비각을 건축하여 보존하고 있다.
현재 이 절터에는 과거에 건물이 있던 기단석(基壇石)·주초석(柱礎石)·옥개석(屋蓋石)·와편(瓦片)들이 산재(散在)해 있을뿐이었고 또한 석축으로 된 우물만 남아있으며 2단으로 되어있는 이 절터는 기단석은 화강암으로 되어있으며 상단부분은 파괴되어있는 상태이다.
상층기단(上層基壇)은 높이가 2미터 정도이고 붕괴된 곳이 많으며 약 330㎡정도의 사지(寺址)만이 폐허(廢墟)된 채로 있는 것이다. 하층 기단은 약 4미터인데 윗 부분의 폭 5미터 길이의 약 50미터가 남아있으며 서북(西北)쪽의 대웅전(大雄殿)터로 되어있는 곳에 기단부였던 장대석만이 10여개와 주초석 10여개가 남아있는 실정이다. 또한 기단 갑석판재편(甲石材片)과 옥개석 등이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