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정자3동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지난 26일 관내 홀몸노인과 저소득가구 등 20세대에 정성스럽게 만든 반찬을 전달했다.
이날 부녀회원들은 10일전에 담근 오이지를 꺼내 오이지무침을 만들고 멸치볶음, 계란조림 등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한 반찬을 준비했다.
심만덕 부녀회장은 “우리의 작은 노고가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행복마을 정자3동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용순 동장은 “매달 부녀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반찬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훈훈한 기운이 이어지는 것 같다. 이웃들에게도 따뜻한 기운이 전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