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조원1동 새마을부녀회는 초복을 맞아 지난 11일 관내 홀몸노인과 어려운 이웃 120세대에 삼계탕을 준비해 전달했다.
전날부터 비가 내린 궂은 날씨에도 부녀회 회원들은 재료를 구입해 직접 손질하여 정성껏 삼계탕을 준비하였으며, 이날 동 단체장과 새마을단체 회원 30여명도 함께해 음식준비를 도왔다.
이영희 새마을부녀회장은 “뜨거운 불 앞에서 삼계탕을 끓이는 게 쉽지 않았지만 어르신들을 생각하니 거를 수가 없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회원들과 힘을 모아 지속적으로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박득순 동장은 “궂은 날씨에도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에 적극 참여해주신 부녀회 및 단체원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 돌봄이 있는 조원1동을 만들어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