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연무동은 녹거노인생활관리사의 노고를 격려하고 폭염대비 및 응급조치를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의 어려움 등을 청취하기 위해 지난 11일 SK청솔노인복지관 소속 독거노인생활관리사 5명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생활관리사는 “홀로 계신 어르신들을 찾아뵙는 일이 힘들 때도 있지만 어르신들과의 대화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낼 때는 직업 이상의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전교영 연무동장은 “폭염에 취약한 노인들은 특히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이 필요한 만큼 안부확인은 물론 항시 위험상황을 체크하여 폭염에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독거노인생활관리사는 홀로 거주하는 노인들의 고독감과 안전을 위해 주1회 가정방문과 주2회 전화안부 서비스를 실시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