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정자3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은 지난 3일 문화 사각지대 어르신들을 위해 재능기부 공연을 펼쳤다.
이날 하모니카와 민요 프로그램 수강생 20여명은 관내 아녜스의 집을 방문하여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흥겨운 하모니카 연주와 구성진 민요 공연으로 신바람을 선물했다.
공연을 감상한 한 어르신은 “바쁜데 시간을 내어 멋진 공연을 보여주러 와줘 고맙다”고 말했다.
이해련 주민자치위원장은 “올해 초 간담회를 통해 주민자치 수강생들과 재능기부 활동을 하고자 노력했던 결실이 이루어진 것 같아 기쁘다. 무엇보다 어르신들이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며 재능기부 공연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