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영화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6일 자매도시 충남 서산시 인지면 화수리의 초청으로 정월대보름 맞이 윷놀이대회에 참가했다.
화수1리 마을회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윷놀이와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와 지역특산물로 만든 음식을 함께 나누며 친목을 다졌다. 또, 행사 후에는 올해 두지역의 문화와 경제 분야 등에서의 교류 방법과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서정국 주민자치위원장은 “이곳 화수리까지는 거리가 멀어 자주 오기는 어렵지만 여러 번 방문하다보니 이제는 고향에 오는 기분이라며, 특산품 직거래와 관광명소 둘러보기, 농촌체험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동과 화수리는 지난 2009년 11월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 행사초청, 농촌체험, 특산품 직거래장터 운영, 지역 관광명소 둘러보기 등의 교류를 통해 끈끈한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