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정자2동 찾아가는 통장봉사대는 지난 12일 주거환경이 취약한 노인 가구를 방문해 청소서비스를 진행했다.
이날 주택소유로 법적 급여를 받지 못하는데다 최근에는 건강까지 악화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던 홀몸노인가구를 방문해 집안 곳곳에 쌓여 있던 각종 집기를 정리하고 이부자리를 정돈하는 등 어르신이 깨끗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편히 지낼 수 있도록 주변환경을 정비했다.
박관철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우리 봉사대가 직접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발굴하여 지원해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는 없는지 더욱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자2동 전?현직 통장 13명으로 구성된 통장봉사대는 2013년 1월 발족 이후 매월 주거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청소와 소규모 집수리 등 방문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