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여성축구단(감독 김형식)이 지난 23일 영통구 매탄구장에서 개최된 제7회 수원시생활체육회장기 생활체육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여성축구단은 20대에서 40대 주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되어 있는 순수 아마추어 팀으로 장안구, 권선구, 팔달구, 영통구 등 4개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 결승에서 영통구와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2대1로 승리했다.
김 감독은 “동료와의 호흡이 잘 맞고 투지가 강한 것이 수원시 장안구 여성축구단의 강점” 이라며 “가족들의 뒷바라지를 하면서 훈련에 열성을 보여준 선수들이 대견하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MVP로 장안구 박인선 선수가 선정됐고, 감독상은 김형식 감독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