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홍사준)에서는 지난 16일 장애인 가정 20세대 40명과 함께 경기도 안성 소재『팜랜드』을 찾아 자연 생태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장안구에서 추진하는 농촌체험 힐링 캠프는 수원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고 장안구청이 후원하며 장안구 복지위원들이 장애인가정과 1:1 매칭 봉사자로 참여하여 하는 활동이다.
이번 행사에서 트랙터 체험은 물론 직접 가축을 만지고 교감하는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가축교실(도그쇼/먹이주기 체험), 임실 치즈 피자 만들기, 허브향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하였으며 평소 장애로 가족여행이 어려운 대상자들에게 힐링의 시간되었다.
체험 활동에 참여한 김 모 씨는“도그쇼와 어린 양에게 먹이 주는 체험, 피자 만들기 체험이 가장 인상적이었으며, 장애가 있는 어린 두 동생들이 너무나 즐거워하여 기분이 정말 좋았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줘서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장안구 관계자는“장애를 가진 가족으로 인해 여행이 어려운 가정에게 가족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는 농촌 체험 캠프는 유익한 행사이다. 앞으로도 장애인 분야에서 민·관 사회복지 연계망을 구성하여 더 많은 기회가 제공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