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조원2동(동장 오세환)의 전통규방공예 제작자 일동은 지난
28일 장안구청 앞마당에서 수원YMCA와 장안구청의 공동주체로 열린『장안 환경놀이터』에 체험부스를 운영하였다.
조원2동의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인 전통규방공예에서는 자립형 일자리를 창출하며, 작품 판매수익을 어려운 이웃과 수원시 지역경제를 위해 사용하고 있다.
전통규방공예품 제작자 일동은 장안 환경놀이터 코너에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여러 종류의 규방공예품을 진열하여 우리의 옛 전통문화를 알렸으며 약 50명의 시민들이 참여하여 자투리천을 재활용한 호박모양의 브로치를 만들었다.
여든이 넘은 어르신은“비록 이제는 손끝이 무뎌 예쁘게 바느질을할 수는 없지만, 그리운 어머니와의 추억이 떠올라 꼭 참여해보고 싶었다”라고 말하여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서승균 전통규방공예 지도강사는“잊혀져 가는 전통규방공예를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만들어 보는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이었다.옛것을 지키고 환경을 보호해야 함을 새삼 느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