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율천동(동장 심언형)에서는 지난 18일 밤밭문화센터와 일원공원에서 시민극단 ‘율’에서 찾아가는 연극이라는 주제로 “TV동화 행복한 세상”을 선보였다.
율천동의 시민극단‘율‘은 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2012년 연극에 관심이 있는 지역주민들이 구성한 아마추어 연극단체로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이야기를 연극의 소재로 삼아 매년 공연을 하고 있다.
한시간 가량 이루어진 이번 공연은 KBS에서 방영중인 “TV동화 행복한 세상”의 에피소드를 각색하여 공연하였으며, 율천동의 밤송이 합창단이 찬조 출연하여 관객들의 흥미를 이끌었다.
또한, 일월공원에서 진행된 두 번째 공연에서는 율천동 문화예술 재능기부 동아리 아로파(대표 문상철)에서 클래식 공연을 펼쳐 주민들의 귀를 즐겁게 해 주었다.
이번 공연을 추진한 정정순 단장과 오세호 감독은“이번 공연은관객을 초대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주민들을 찾아 함께하는 연극으로 준비하여 지역내 문화예술 활동을 하는‘밤송이 합창단’,‘아로파’의 출연으로 풍성한 공연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