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정자1동(동장 조수형)의 새마을부녀회(회장 엄기섬)에서는 지난 11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홀몸어르신과 장애인 30세대에게 사랑의 반찬을 만들어 제공하였다.
관내 SKC수원공장(공장장 김태림)의 지원으로 매월 둘째주, 넷째주 목요일 사랑의 반찬나눔 봉사를 펼치고 있는 새마을부녀회에서는 봉사자들이 정성을 다해 준비한 밑반찬 음식을 나눔으로써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과 행복의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 날은 때 이른 무더위로 지친 어르신들의 입맛을 돋우기 위해 고등어조림과 오뎅볶음, 그리고 전날부터 준비한 시원한 열무김치 등 맛깔스런 음식을 이른 아침부터 정성껏 조리하였다.
또한 만나교회에서 직접 만든 빵을 후원하여 반찬과 함께 빵도 전달함으로써 제공받는 분들에게 풍족함을 더해 드렸다.
엄기섬 새마을부녀회장은 '어르신들의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여 이겨낼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반찬을 만들었다. 어르신들이 맛있게 식사하시는 모습을 생각하며 보람을 느낀다”며 재료 다듬기부터 뒷정리까지 깔끔하게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