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영화동(동장 박선우)에서는 지난 21일 통장협의회 회원과 단체원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화홍주차장 둘레에 해바라기씨를 파종했다.
화홍주차장은 화성성곽과 근접해 있고 관광객이 자주 오가는 길목임에도 불구하고 울타리 주변으로는 잡초가 무성히 자라고, 상습적으로 쓰레기가 무단투기 되어 눈살이 찌푸려지던 곳이었으나 영화동 봉사단체원들의 꾸준한 관리로 깨끗하게 변모해왔다.
지난해 겨울에 보리를 뿌려 올 봄 파릇파릇하게 자란 보리를 볼수 있었으며, 거북시장 주차장 둔덕에 심은 영산홍도 피어 구석진
공간에서도 봄꽃을 쉽게 볼 수 있게 되었다.
21일 영화동 단체원들은 주차장 둘레에 난 잡초를 제거하고 해바라기 씨앗을 뿌리는 작업을 실시했다. 5월이후 보리가 지고나면 해바라기 씨가 노랗게 꽃을 피울 것을 기대해본다.
박선우 영화동장은“내 집앞 쓰레기통 내놓기 사업이 성과를 거두어 주택가에는 쾌적한 환경이 조성되어 지고 있다. 하지만 공영주차장과 공터에는 아직도 관리가 필요하다. 해바라기 꽃을 심어 관광객에게 깨끗한 영화동의 모습을 보여 주자.”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