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정자2동(동장 최중열)에서는 지난 16일 기초생활수급자이모 할머니의 가정을 방문하여 도배 및 장판을 교체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의용소방대 집수리 봉사단은 수원소방서 의용소방대 매산지역대(대장 공왕배) 대원중 도배사 자격을 가진 6명이 기술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정자2동의 저소득 가정에 도배와 장판을 교체해 주는 활동을 3년째 펼치고 있다.
이번 수혜자는 자녀 모두가 사망하여 혼자서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할머니 가정으로 곰팡이가 피고 낡은 장판으로 인해 건강에 위해를 주는 공간이었다.
도배 장판교체 지원을 받은 이모 할머니는“그동안 형편이 어려워 집수리도 어렵고, 습기와 곰팡이 냄새로 머리가 아플 정도였는데, 깨끗하게 단장하니 새집처럼 바뀌었다” 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공왕배 의용소방대 매산지역대장은 '내가 가진 기술로 남을 도울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우리들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지원을 해드려 재능을 나누는 삶을 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