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상윤)에서는 지난 24일 오후 3시경 광교산
중턱 통신대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민원필수 요원을 제외한 전 직원이 산불진화 작업에 나섰다.
소방차 8대와 소방헬기 5대, 소방인력 700여명이 출동하여 화재
발생 2시간여인 오후 5시 10분께 대부분 잡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임야 3㏊가 소실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날 장안구 공직자들은 광교산에 올라 산불진화에 총력을 기울였으며 소방인력이 철수한 후에도 불길이 더 이상 퍼지지 않도록 잔불정리 작업을 실시 하였다.
구 관계자는“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고 당분간 비 예보도 없어 산불 위험지수와 대형산불 확산 위험이 매우 높다.”며 “농산폐기물이나 생활쓰레기 소각행위, 담뱃불 등으로 산불이 나지 않도록 시민 들의 각별한 주의를 부탁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