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파장동(동장 여륜)주민센터에서는 지난 19일 관내 홀몸어르신, 기초수급자 등 저소득층을 위한 전통 된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된장 담그기는 파장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회원 20여명이 참여해 메주콩 80kg 분량의 된장을 담갔으며 4개월 정도의 숙성기간을 거쳐 관내 홀몸어르신, 기초수급자 등 저소득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해 파장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전통 된장만들기 행사로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 50세대에 전달한 바 있다.
이호철 파장동 주민자치위원장은“회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전통의 건강먹거리를 옛 방식으로 담아 고유의 맛을 이어간다는 것에서 의미 있는 행사였으며, 전통 된장을 담아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게 되어 더욱 뜻 깊다”고 말했다.
여륜 파장동장은“된장 만들기 행사에 참석해 주신 주민자치위원님들께 감사를 드린다. 건강한 전통 먹거리를 직접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나눔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살기좋은 파장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