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영화동(동장 박선우)에는 지난 16일 최근 개봉작인 영화『강남1970』의 주연 배우인 이민호의 팬카페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라면 100박스를 후원하였다.
영화 『강남1970』은, 1970년에 태어나 출생신고도 하지 못하고 넝마를 주우며 판잣집에서 살아간 김종대의 삶을 다룬 내용으로 그 시절 넝마를 줍던 배경이 바로 영화동 수원천로 부근이다.
이 날 후원물품을 전해준 팬카페의 한 회원은 “영화『강남1970』은
어렵게 살아간 우리 시대 서민들의 삶과 격동의 70년대를 생각하게 하는 영화이다. 극중 주인공인 김종대의 출생지면서 고향인, 이곳 수원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선우 영화동장은“팬카페 여러분들의 이러한 마음을 소중히 여겨 폐지나 재활용품을 주워 생활하고 있는 저소득 어려운 이웃 100명에게 후원품을 잘 전달해 드리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