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조원동(동장 이영근)에서는 지난 13일 관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아이들을 대상으로 전통예절교육 행사를 가졌다.
조원동에 위치한 한복점 아름방(대표 박미연)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 자녀 8명을 대상으로 한복체험 및 전통예절교육을 통해 우리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기회가 되었다.
박미연 대표는 전통한복에 대해 설명하고 세배하는 법을 교육했으며, 이날 입은 한복을 선물해 다문화가족 아이들에게 더 큰 기쁨을 안겨 주었다.
박미연 대표는 “내가 가진 재능으로 도움이 되는 일을 할 수 있어 행복하다. 예절교육봉사는 앞으로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영근 조원1동장은“급속도로 변하는 현대 사회에서 우리의 옛것을 지키고 후손에게 물려주는 일은 중요하다. 이런 활동을 펼펴 주신 박미연 대표에게 감사하며 옛것을 소중히 지키고 보존하는 역할을 하는데 더욱 신경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