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영화동(동장 박선우)에서는 지난 12일(수) 오전, 영화동 주민센터에 TV를 기증하겠다는 반가운 소식의 전화가 걸려왔다.
영화동에 사는 강명한 씨가 그 주인공이다
평소에 라디오를 즐겨듣던 강명한씨는 지난 9월25일, MBC FM 라디오 여성시대 「내 영혼의 음식」코너에 본인 추억의 음식인 제천역 가락국수에 대한 사연을 게재해 당선이 되어 경품으로 32인치 TV를 타게 됐다.
하지만 집에 이미 사용하고 있는 TV가 있는데다 일찍 찾아온 추위에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어서 아내와 상의 후 기증할 결심을 했다고 한다.
박선우 영화동장은“TV를 기중해주신 강명한씨에게 감사드리며, 영화동 환경미화원 대기실은 수원시 최대 인원인 11명이 근무하고 있으나 TV가 없어 고민하던 중 기증을 받아 더 없이 기쁘다. 관내 환경정비에 수고하시는 환경미화원분들게 전달 해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