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홍성관)에서는 지난 4일 명예도로명이 부여된 「보훈로」수원교육지원청에서 보훈원까지의 1.1㎞ 구간을 태극기 시범거리로 조성했다.
보훈로 주변은 수원보훈지청, 보훈교육연구원, 보훈재활체육센터, 수원보훈요양원, 보훈원, 보훈복지타운 등 1천여 가구가 모여 있는 대단위 보훈시설 밀집지역이다.
수원시는 지난 2월 수원보훈지청의 「보훈로」 명예도로명 부여 요청을 받아들여, 지난달 18일 광교산로 일부 구간을 「보훈로」로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
이에 장안구는 「보훈로」 명예도로명 부여 구간을 지난달 26일 태극기 시범거리로 지정하고, 지난 4일 가로등 현수기 형태로 태극기와 보훈로 명예도로명 부여 홍보 배너 65조를 게첨했다.
홍성관 장안구청장은 “보훈로 태극기 시범거리 조성으로 보훈가족들의 명예를 살리고, 광교산을 오르는 시민들에게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일깨우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