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홍성관)는 지난 27일 만석공원 인조잔디구장에서 축구관계자 및 여성축구단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시축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시축식은 홍성관 구청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여성축구단원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단배의식을 가진 후, 참석한 내빈 등과 함께 청마해의 첫 축구공을 멀리 차보며 행사를 마무리 지었다.
홍성관 장안구청장은 “여성 생활체육의 한 축을 이룰 수 있는 여성축구단의 안녕을 빌며 오는 10월 개최되는 수원시체육대회 등 각종 축구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꾸준한 연습으로 역량을 키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2년 창단한 장안구 여성축구단은 현재 임하나, 채희란 코치와 김형식 감독의 지도 아래 20여명의 주부 축구선수가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여성축구단원도 연중 추가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