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홍성관)에서는 지난 14일 구청 앞 행정게시판에 지역주민과 감성적 소통을 위한 ‘희망글판 봄편’을 제작하여 부착했다.
이날은 홍성관 장안구청장을 비롯하여 각 부서장 등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식이 있었으며, 이해인 수녀의 ‘꽃밭에서’에서 발췌한 ‘예쁜 생각 한 번씩 할 적마다 예쁜 꽃잎이 하나씩 돋아 난다지’의 봄편 글귀를 되새기며 마무리 됐다.
홍성관 장안구청장은 “시민들의 도전과 용기 그리고 사랑을 전달하는 메시지가 담긴 글귀를 통해 희망과 소통이 함께 하길 바란다”며 “희망글판이 어려운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글판은 사람중심의 인문학 도시 지향을 위한 감성을 자극하고 소통을 통한 삶의 여유와 희망을 주기 위해 계절에 어울리는 글귀를 선정해 수원희망글판에 게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