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송죽동(동장 김용덕)은 장마철 집중호우 시 공공하수관의 수위가 높아져 빗물이 역류해 침수피해를 입는 지하, 반지하 주택을 대상으로 침수방지시설을 무료로 설치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번 달부터 지원신청을 받아 현장 조사 후 설치가 가능한 가구에 대해 역류방지밸브와 집수정을 설치하여 하류 역류와 노면수 유입으로 인한 침수피해를 사전 예방할 예정이며, 또한 침수주택에 대한 돌봄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사전예방과 사후관리에도 철저를 기한다.
동 관계자는 “주택침수 우려가 있으나 아직까지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하지 않는 주택의 소유자는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해 주시기 바라며 설치된 침수방지시설에 대해선 수시로 청소를 실시하는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속적인 관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