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파장경로당(회장 이용훈)에서는 지난 22일 동지를 맞이하여 경로당 회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머리국밥과 팥 시루떡을 준비하여 새해 무탈을 기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음의 기운이 세다고 여겨 붉은 색 팥죽으로 액운을 쫓았다는 새날의 시작을 알리는 동지, 파장 경로당의 동지는 경로당 주변의 청소로 활기차게 시작 됐다.
파장경로당 이용훈 회장은 동지를 맞아 직접 한우 소머리를 구입하러 한우마을까지 가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고 여러 어르신들은 21일부터 소머리를 삶아 정성 가득한 소머리국밥을 준비했다.
이날 파장경로당의 동지행사에 참석한 장수석 파장동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노력하는 이용훈 회장께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화목하고 소통이 넘치는 경로당을 만들어 주시기를 당부했다.
10년 전 파장경로당 회장을 역임 후 지난 8월에 다시 취임한 이용훈 회장은 “124명의 경로당 회원과 함께 문턱이 없는 경로당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