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홍성관)는 지난 18일 경제, 교육, 건강 등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구에 지역사회 자원의 효과적인 연계 및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12월 민·관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통합사례회의는 ◯◯동에서 부의 사망 후 모 또한 장애진단을 받고 요양병원에 입원하여 조모가 아동을 양육하고 있는 조손가정에 대해 개입 및 중·단기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상기세대에 지원 가능한 자원 및 법적지원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사례회의를 통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와 협력하여 장학금지원 및 결연후원 등으로 교육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방향으로 개입방법을 결정하였으며, ◯◯동 주민센터에서 아동의 급식카드발급 및 가정위탁에 대한 연계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또한 사춘기에 접어든 아동이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통합사례관리사가 가정방문을 통한 상담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기로 하였다.
김세현 사회복지과장은 “대상자의 다양한 욕구에 부합하는 지역사회의 자원연계에 있어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사회복지서비스가 한정되어있는 만큼 민·관이 협력하는 통합사례회의를 실시하여 대상자에게 더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