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홍성관)는 소방방재청의 “지원민방위대 시범운영 활성화계획”에 따라 올해부터 여성 지원민방위대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모두 24명의 대원을 모집했고 오는 3월에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
여성민방위대는 본부대, 교육홍보대, 재난관리대, 시설장비지원대의 4개 제대로 구성되며, 본부대는 대원 연락 및 관리, 유관기관 협력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교육홍보대는 민방위교육·훈련 시 교육보조와 안전캠페인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재난관리대는 재난가정 봉사활동 지원 및 재난 취약지역 예찰을 하며, 시설장비지원대는 비상급수·대피시설 등 민방위 관련 시설의 점검을 지원하게 된다.
김흥수 종합민원과장은 “봉사정신이 투철한 여성 민방위대를 지역사회 민방위선도자로 육성하여 유사시 남성 의무대원과 힘을 합쳐 지역 안보와 재난 위협에 즉각 대응하는 태세를 갖추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