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율천동(동장 김현광)에서는 지난 21일, 100여명의 주민 및 봉사자가 정성으로 김장김치를 담가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독거노인세대 180여 세대 및 18개 경로당에 전달했다.
올해 김장은 홍성관 장안구청장을 비롯하여 율천동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주부들과 성균관대에 재학중인 프랑스 유학생 20여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우리의 전통음식인 김치를 담그는 체험을 함으로써 한국문화의 맛과 멋을 체험할 수 있는 즐거운 자리가 되었다.
정성으로 담근 김치를 전달받은 한 홀몸 어르신은 “한파가 예상되는 이번 겨울을 훈훈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김장 행사에 참여한 전 단체원 또한 나눔의 기쁨을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