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파장동 바른마음주민창작협의회(회장 이호철)는 지난 10일 마을만들기 추진사업인 “삼익지하보도 벽면공간“을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멋진 작품공간으로 탈바꿈 시켜 놓았다.
기존 횡단보도로만 기능을 했던 삼익지하보도 벽면공간에 다양한 디스플레이로 주민들이 직접 아트공간을 설치하고 작품을 전시하여 지하보도를 생동감이 살아 숨쉬는 갤러리 공간으로 변모시켜 이미지 개선은 물론 주민소통의 장을 마련하였다.
또한 어둡고 밋밋한 지하보도 통행 시 주민들이 밝은 생각과 열린 마음으로 소통교감의 장이 확산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지하보도의 아트공간으로 재탄생을 바라는 주민친화성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로 특색 있고 아름다운 이미지를 창출하였다.
이호철 바른마음주민창작아트협의회 회장은 “늘 어둡고 칙칙한 분위기의 삼익지하보도가 주민들의 횡단보도 기능을 탈피하여 밝은 마음으로 걸어가며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지하아트공간으로 조성되어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것”이라고 하였다.
장수석 파장동장은 “낙후된 시설이라도 뜻있는 주민들이 힘을 합쳐 시설을 보완하고 다양한 서비스 형태를 갖춘다면 주민이 살기 좋은 동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