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홍성관)에서는 지난 26일 체험 기회가 다소적은 저소득층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기 위한 여름방학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저소득층과 한부모가정 자녀 30명은 양평에 있는 외갓집 체험마을을 방문하여 옥수수 수확, 맨손으로 숭어잡기, 도심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달구지 마당, 뗏목타기 등의 다양한 체험을 통해 오감을 자극하고 자연과 어우려져 즐겁고 행복한 한 때를 보냈다.
장안구청장은 출발 전 “어린이들의 건강과 안전에 주의하고 기억에 남는 아름다운 여름방학 체험활동이 되길 바란다.” 고 격려했다.
아이들은 “덥고 지루한 여름방학이 매일 오늘 같은 날들이 계속되면 좋겠다.“며 즐거워했다.
또한, 구 관계자는 체험활동 후 참여아동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아이들의 욕구조사 결과를 차기 체험계획 수립시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