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연무동 주민센터에 지난 14일 수박 30통이 배달됐다.
한 익명의 독지가가 “더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관내 저소득층 가정에 시원한 수박을 나누고자 가지고 왔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고 했다.
연무동은 지역특성상 저소득 계층이 다수 거주하고 있어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이 팍팍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관내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후원으로 정이 묻어 있는 마을이다.
이날 전달받은 수박은 관내 저소득 주민, 차상위 계층, 독거노인에게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