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홍성관)에서는 주민들 스스로 마을의 생활미래상과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위한 세부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함으로써 마을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마을계획단 운영을 본격 시작했다.
장안구 마을계획단은 파장동 등 9개 123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6일 동별 마을계획단 및 튜터, 운영조교가 참여하여 9개동에 대한 현지실사를 완료했다.
이날 마을계획단은 마을 곳곳을 현장답사를 하면서 마을입지 및 장·단점을 파악한 후 미래 마을의 모습을 그리는 토론을 갖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 정자1동에서는 현장 답사 후 관내 노후아파트 담장 벽화그리기, 아파트와 일반주택사이 소통문 설치, 쌈지공원 조성, 범죄취약지역 CCTV 설치 등 더 나은 마을을 위해 구체적인 안건이 오고갔다.
조원1동에서도 안전한 마을만들기, 공원주변 활성화, 주민들의 문화혜택사업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장안구에서는 오는 15일, 22일, 29일 3회에 걸쳐 구청 대회의실에서 동별 마을계획단 회의를 개최하여 마을만들기 현황분석 및 이슈발굴, 마을비전 및 목표도출 후 기본구상 및 신규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후 일정은 7월 13일 시청 대강당에서 그 동안의 마을계획단 성과에 대하여 최종발표회를 갖고 최우수(1개 마을/1억 이하), 우수(2개 마을/7천만원 이하), 장려(5개 마을/5천만원 이하)에 대한 시상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