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이른 아침 수원시 장안구(구청장 홍성관)에서는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해 여름철 전력난 만큼이나 심각한 무단투기 쓰레기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경제교통과(과장 박승재) 및 연무동 주민센터 공직자, 연무동 재향군인회(회장 김윤중) 회원 등 20여명이 함께 연무동 은빛어린이집 일대에 쌓여 있는 쓰레기를 정비했다.
이날 관계자들은 더운 날씨로 인해 부패된 쓰레기 더미에서 나오는 악취와 들끓는 벌레에도 불구하고 무단투기 된 쓰레기 봉투를 일일이 개봉하여 무단투기 4건에 대해 증빙자료를 적발하고, 재활용 쓰레기 1톤 분량을 재분류했다.
박승재 경제교통과장은 “재활용 쓰레기 분리수거 및 종량제 봉투 사용에 대한 일부시민들의 참여의식이 아직 부족한 것 같다. 앞으로 지속적인 단속과 계도를 통해 쓰레기 없는 깨끗한 골목길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