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홍성관)는 지난 2일 구청광장에서 도심지에 텃밭이나 주말농장이 없는 경로당, 복지시설과 어린이집에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생산적인 여가를 활용할 수 있도록 상자텃밭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상자텃밭 체험 행사에는 홍성관 장안구청장을 비롯하여 어르신, 어린이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토마토, 가지, 고추, 상추 등을 상자에 직접 심어보는 체험을 실시하고 참여하지 못하는 시설에는 상자와 상토 흙, 모종을 전달하여 자체 체험토록 하였다.
체험하고 분양된 상자는 210개와 육묘 4,000여본으로 38개 시설과 시민에게 분양하는 등 시민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구는 분양된 상자텃밭이 잘 관리 되도록 주기적으로 지도를 실시하고, 상자텃밭을 지원받지 못한 시설에 대해서는 향후에 우선지원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도시농업 체험의 기회를 발굴하여 시민에게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