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조원1동 대추동이 문화마을 만들기팀(대표 김병곤)에서는 폐현수막을 이용한 제품을 만들어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나만의 명품가방이 생겼어여.”라며 폐현수막을 이용해 만든 장바구니를 메고 한 주부가 즐거워한다.
대추동이 문화마을 만들기팀은 지난해 4월부터 관내 새마을금고 지하에 터를 잡고 게시기간이 지난 폐현수막을 이용해 구 건설과에서 요청한 재해방지용 모래주머니와 아주대학교에서 주문한 친환경 돗자리 및 장바구니 등을 만들고 있다.
또한, 제품의 판매 수익금으로 거동이 불편하시거나 홀로 계신 어르신 100명과 지역아동센타에 매월 사랑의 반찬나누기 행사 및 마을 도서관 운영지원비을 지원하는 등 지역공동체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
정순옥 대추동이 문화마을 만들기 부회장은 “쓸모없이 버려진 폐현수막을 재활용함으로써 친환경 녹색도시 수원 건설에 기여 할 뿐만 아니라 수익금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지속적으로 폐현수막을 제공해주는 구 건축과에 감사
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