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정자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지영기)에서는 지난 9일 관내 어르신 21명을 모시고 충북 단양으로 효도관광을 다녀왔다.
“멋지다! 멋져!” 단양팔경의 빼어난 경치에 흠뻑 빠진 어르신들의 입에선 연이은 감탄사가 나왔다.
이날 효도관광은 어버이 날을 맞아 평소 나들이가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생활의 활력을 드리고,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노인들을 공경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를 주관한 주민자치위원들은 긴 여행에 혹여 힘들어 하실까 수시로 어르신들을 보살폈고 봄나들이 기분을 만낏 하고자 야외에서는 점심을 대접하는 등 세심한 관심을 기울였다.
지 위원장은 '비록 하루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어버이 은혜에 조금이라도 보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주위의 이웃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