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홍성관)는 정자동 대평로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아래(비오톱(biotope) 공간) 약2km 구간에 띠녹지 공간을 조성하여 완충녹지와 함께 잘 어우러지는 그린웨이(greenway) 형성으로 한 건강한 보행로 만들기에 한창이다.
도심 도로의 삭막함을 완화하기 위한 띠녹지 공간이 만들어지면 도시경관 개선은 물론 빗물저류와 토양 미생물 활성화로 생물 다양성 확보 및 사철나무, 화살나무, 원추리, 수크렁, 돌단풍, 사사등 적응성이 뛰어난 식생가능 수목과 식물도 심어지게 된다.
공동주택이 밀집한 생활권 보행공간에 가족과 함께 걸을 수 있는 친환경 생태도로 여건으로 띠녹지는 비점오염원을 막아주는 역할도 병행한다.
장안구는 년차별 띠녹지 조성계획에 의해 매년 녹지면적 3천㎡가 증가되며 향후 5개 년간 2만5천㎡가 삭막한 도심을 생태녹지로 탈바꿈되어 진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