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조원2동 주민센터에서는 장안구보건소, 한일타운관리사무소와 연계하여 지난 22일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13년도 금연아파트 확산 및 문제점, 대책 등을 토론하는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금연아파트 사업은 입주민들의 의견을 들어 실·내외 공동 공간인 복도, 계단, 베란다, 현관, 엘리베이터를 금연구역으로 선포하고 주민 스스로 건강한 아파트를 만들어 나가고 간접흡연 피해를 방지하여 주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수원시에서 최초로 도입되어 추진중인 이 사업은 작년 8월 한일타운 4개동 316세대를 대상으로 우선 선정되어 시범적으로 운영해 왔으며 그 동안 금연스티커, 주민계몽 플래카드, 전단지 등을 활용하여 주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홍보해 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민들이 스스로 참여하는 자율 금연아파트를 한일타운 4개동 뿐만 아니라 타 동으로 확산 해 나아갈 예정이며 자율점검단을 구성하고 흡연 주민을 위한 이동금연클리닉, 금연 캠페인, 건강체험 부스 설치 등 사업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