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조원1동 주민복지협의체는 지난 15일 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새해 첫 정기회의를 개최하여 지난 회의에 다루었던 사례에 대해 점검, 평가하고 새로운 사례에 대한 서비스 계획 등을 논의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신장애 3급인 정신분열병 환자 가구의 경제적 어려움과 자녀들에 대한 심리사회적 문제, 의료비에 대한 문제 등 복합적인 욕구를 지닌 대상가구에 대하여 어떻게 하면 통합적인 지원과 서비스 연계를 해 나갈 수 있을지 심도 높은 논의가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에는 협의체 고문 자격으로 수원시의회 이종후 의원이 함께 참여하여 자문과 조언을 통해 좀 더 나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으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열띤 토론이 이루어져 어려운 과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은 유익한 자리가 되었다.
주승훈 위원장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함께 머리를 맞대고 방법을 찾다보니 최선의 해결책을 얻게 된 것 같아 기쁘다면서 올 한해도 어려운 가구에 새 희망이 싹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