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정자3동 마을만들기 추진위원회(위원장 박성권)는 지난 20일 우리마을 홍보와 소통, 문화 경험을 위한 “정자3동 경계 순례”를 실시했다.
지난 상반기에도 한 차례 실시한 바 있는 이 행사에 중·고교 학생을 둔 학부모 및 주민 등이 참여했다. 동 경계순례를 실시하기 전에 마을의 특성과 연혁, 유래 등을 설명하고, 동 주민센터를 출발점으로 정자공원, 솟대공원, 밤밭공원까지 약 2시간의 코스로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정자동이라는 법정동만 알고 있었지 정자3동이라는 행정관리동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었는데, 알게 되는 좋은 기회였고, 경계를 돌아보니 내가 사는 지역에 애착이 생긴다.”며 다음에는 자녀와 함께 소통하며 걸어 보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