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라수흥)는 이달 15일까지 관내 설치된 재활용 의류수거함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일제점검은 장안구 의류재활용협회 회원과 합동으로 실시되며, 주택가 이면도로에 무분별하게 설치되어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의류수거함을 대상으로 집중 실시된다.
구에서는 이번 점검을 통해 기 설치된 의류수거함 외 확대 설치를 방지하고, 의류수거함 주변의 각종 쓰레기 정비, 의류수거함을 통한 쓰레기 감량과 재활용 활성화 등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장안구에는 583개의 의류수거함이 설치돼 있으며, 청소팀장 등 공무원 3명과 의류협회 회원 12명 등 15명이 점검에 나선다.
구 관계자는 이번 일제점검으로 의류 수거함 주변 청결유지로 깨끗한 거리 조성과 무분별하게 확대되는 의류수거함 설치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