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주민센터(동장 최광열)는 추석을 앞둔 지난달 28일 『사랑의 반찬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주민 스스로가 참여하는 이 사업은 식사해결이 곤란한 저소득층 가구에게 관내에 있는 음식점 또는 개인으로부터 반찬을 후원받아 매월 둘째주, 넷째주 금요일에 정기적으로 저소득층(25세대/ 34명)에 반찬지원을 하고 있다.
이날은 추석을 앞두고 실시되어 더욱 뜻 깊었으며, 송편과 반찬을 전달하여 저소득층에게 풍성한 한가위를 지원했다. 지원받은 홀몸 어르신 임모 할아버지는 '명절을 혼자서 지낼 생각에 쓸쓸했는데, 이렇게 맛있는 송편과 반찬을 지원받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작은 정성을 통해 식사해결이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아울러,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송죽동 주민센터(031-228-5629)로 문의하면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