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정자1동 통장협의회는 지난 22일, 정자뜰에서 수확한 농작물을 정자1동 행정복지센터 앞 공유냉장고에 기부했다. 정자1동은 청사 신축 예정 부지에 ‘정자뜰’이라는 마을정원 및 텃밭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정자뜰을 운영하는 5개 단체는 지난 4월부터 정자뜰에서 정성껏 농작물을 기르고 있으며,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주기적으로 수확하여 공유냉장고에 기부하고 있다.
이해영 정자1동 통장협의회장은 “땀 흘려 재배한 농작물로 이웃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싱싱한 채소가 이웃들의 밥상에 꾸준히 오를 수 있도록 잘 가꿔가겠다”고 말했다.
이명구 정자1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려가며 텃밭을 일궈주신 통장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많은 분들의 재능기부 덕분에 정자1동이 더 따뜻하고 풍성해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