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영화동은 지난 17일, 시립영화어린이집에 찾아가 원아들과 함께 「새빛 병아리 자원순환 체험교실」을 진행했다.
‘병아리’는 ‘병든 지구를 위한 아이들의 리사이클링 체험’의 줄임말로, 자원순환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영화동이 2024년 발굴한 신규사업이다.
어린이집 원아 및 선생님 등 총 5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체험교실은 기존 행정복지센터 운영방식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보다 편하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각종 자원순환 체험도구를 들고 어린이집에 직접 찾아가서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은 △올바른 분리배출 동영상 시청 △관내 자원순환역에서 수거한 병뚜껑을 활용한 리사이클링 제품 제작 △분리배출 교육용 교구 및 간이 분리수거함을 활용한 분리수거 체험으로 구성되었다.
다양한 프로그램 중에서 ‘병뚜껑을 활용한 리사이클링 제품 제작’은 병뚜껑 컬링, 낚시, 거울 꾸미기 등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 수 있어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어린이집에서 전달받은 유용 폐자원이 자원순환센터로 입고되어 환경보호에 도움이 되는 과정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안내했다.
임성진 영화동장은 “찾아가는 새빛 병아리 자원순환 체험교실에 참여한 어린이집 원아들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미래 주인공인 아이들이 자원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