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라수흥)에서는 장애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장애인 보장구 수리비 지원서비스’를 연중지속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0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금까지 총 147명에게 19,687천원의 수리비를 지원해 주었다.
장애인보장구 수리비 지원 사업은 관내 등록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휠체어 등 보장구가 고장 났을 때 해당 동 주민센터에 접수하면 지정업체에서 각 가정을 방문해 수리해 주는 제도이다.
서비스 대상은 이동수단인 휠체어,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의 모터, 발판, 타이어 등이다. 수리비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장애인에게는 연간 20만원, 비수급 장애인(전국가구 월평균 100이하 가구)의 경우에는 10만원까지 지원해 주고 있다.
현재, 신속한 A/S가 가능한 수리센터 4개 업체를 지정 운영 중에 있으며, 민원인이 원하는 업체에 연락하면 직접 방문하여 수리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저소득 장애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저소득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이동권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하고 장애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