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영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부터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구급상자를 배부하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9988 건강복지상자’는 고독사 및 생활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독거노인 20명에게 구급상자를 제공하며, 지속적인 안부확인 및 건강 모니터링을 통해 위기상황을 발굴하고 건강교육을 연계하여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구급상자는 4월, 7월 각 10가구에 직접 방문하여 제공하며 건강 및 복지가 필요한 가구에게는 맞춤형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급상자는 상처소독물품 12종(멸균거즈, 반창고, 붕대, 소독약 등) 및 상비약(진통제, 소화제, 종합감기약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비약에는 복용법을 알기 쉽도록 그림과 큰 글씨가 새겨진 스티커를 부착하였다.
임성진 영화동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이 향상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노후생활을 유지하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