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구청장 이상수)는 지난 2일, 시민의 안전과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노후 간판 정비를 위한 ‘주인 없는 노후 간판 3차 철거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폐업, 이전 등으로 장기간 방치되어 안전사고를 유발할 우려가 있는 위험한 간판이나 노후된 간판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 접수는 10월 7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며,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의 ‘수원소식-공고/고시’ 코너를 통해 신청 서식 다운로드할 수 있다. 신청자는 옥외광고물 철거 신청서(위치도, 현장사진 포함)와 옥외광고물 철거 동의서(광고주 또는 건물주 동의)를 작성하여 장안구청 건축과 광고물관리팀으로 방문하여 제출해야 한다.
장안구는 철거 대상 간판에 대한 현장 조사를 통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 결과는 10월 18일 통보될 예정이다. 이후 노후 간판은 철거 작업에 들어가게 된다.
구 관계자는 “도시미관을 해치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주인 없는 노후 간판들을 정비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거리를 조성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