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의 대표 봉사단체인 장안사랑발전회(회장 박충규)는 지난 19일, 수원천변에서 가을맞이 환경정비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20명의 회원이 참여해 지역사회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청소 활동은 최근 장마와 추석 연휴로 인해 더러워진 수원천변과 인근 산책로를 정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원들은 하광교동 느티나무 보호수에서 시작해 상광교경로당까지 이어지는 1.5km 구간을 집중적으로 청소하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되찾기 위해 힘을 모았다.
박충규 회장은 “늦더위로 인해 땀은 비처럼 쏟아졌지만, 깨끗해진 수원천을 보니 기분이 저절로 좋아진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환경정비와 자연 보호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기초를 다지는 장안사랑발전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안사랑발전회는 2012년 설립 이후,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들은 어려운 이웃 돕기, 저소득 학생의 책가방 지원, 재난·재해 피해 위로금 전달, 여성축구단 및 장애인 야학의 교육환경 개선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