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정자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일, 수원시다함께돌봄센터10호점에서 추석맞이 “행복나눔 사랑의 송편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함께돌봄센터 이용 아동 15명과 함께 추석의 대표 음식인 송편을 직접 빚어 보며 정겹고 풍성한 추석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아이들이 직접 만든 송편을 지역 경로당에 전달하며, 어르신들에 대한 경로효친 사상을 배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체험에 참여한 이모(13세) 학생은 “송편을 처음 빚어 보았는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고,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색깔과 모양으로 송편을 만들어 재미있었다”며, “직접 만든 송편을 경로당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끼고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재익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추석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정성껏 송편을 빚으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시간을 자주 마련해 아이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와 뜻깊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 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