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송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6일, 맥도날드 북수원DT점에서 ‘스마트시니어 키오스크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소외계층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는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서 디지털 격차를 줄여 더욱 자립적이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또한, 어르신(1세대)과 아동(3세대)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SK청솔노인복지관 독거노인 생활사들의 도움으로 이동하였으며, 온누리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함께 짝을 이뤄 키오스크 사용법을 익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세대와 3세대가 함께 키오스크 기기를 직접 조작하며, 사용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의 해결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어르신 김모 씨(83세)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으로 키오스크를 사용해 보았는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고 이제는 은행이나 동사무소 등에서 자신 있게 키오스크를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재택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디지털 세상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돕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